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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자리, 올해도 작년처럼 마실 건가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3.11.22일 10:09
송년회 등 연말모임과 신년회로 술자리가 많아지는 겨울이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자주, 또 많이 마시게 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술을 마실 때는 알코올의 섭취량보다 '어떻게' 마시느냐가 중요하다.

◆ 첫 잔은 다 함께 원샷? 빈속 아니라면 OK

술을 마실 때 지켜야 첫 번째 원칙은 빈속일 때 원샷을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음주문화를 보면 원샷, 폭탄주, 술잔 돌리기(파도타기) 등 모두 함께 속주 하기를 권하는 경향이 짙다.

특히 직장 내의 송년회는 건배 후 첫 잔은 원샷을 하도록 권하는 경우가 많다. 원샷은 더 빨리 취하고 숙취가 오래가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원샷을 자주 권하고 그것을 따라야만 하는 분위기의 술자리라면 모임 전에 속을 채워두는 것이 좋다.

위장이 비어있는 상태에서 술을 원샷 하게 되면, 위장에 음식물이 이미 들어가 있을 때보다 알코올의 흡수율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알코올은 위장에서 흡수되고 간에서 해독된다. 음식물의 섭취는 알코올의 흡수가 천천히 이루어지도록 돕기 때문에 술을 마시기 전에 간단히 식사를 하거나 스프, 죽 등의 부드러운 유동식을 섭취하고, 불가한 경우 우유를 마셔두는 것도 방법이다.

술을 마실 때는 자신의 몸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조절해 마시는 게 좋으며, 알코올이 서서히 흡수될 수 있도록 안주를 지속적으로 섭취한다면 술자리에서 안전하게 롱런할 수 있다.

◆ 즐거운 자리? 몸은 끊임없이 스트레스받아

술 마신 다음 날이나 술을 연달아 자주 마신 경우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거나 여드름 등의 트러블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을 뿐, 알코올 섭취로 인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몸의 증거이다.

잦은 술자리와 과음, 그로 인한 수면 부족은 간 기능 저하를 초래하여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술자리는 즐겁지만, 피로가 쌓여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또한 술은 열량은 높지만 식이섬유와 비타민 함유량이 적고, 술에 함유된 효모와 설탕에 함유된 칸디다균은 술을 마실수록 개체 수가 증가한다. 이 때문에 술을 많이, 자주 마실수록 피부 염증이나 여드름 등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워지며 간 기능 저하로 숙취도 오래간다.

술을 마시게 되면 사람의 체온은 일시적으로 높아지고, 이로 인해 발생한 체내의 열은 우리 몸에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이뿐만 아니라 피부 온도의 상승은 수분 손실률을 높여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게 되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부신피질 호르몬은 다크서클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아무리 즐거워도 몸은 스트레스를 받는 술자리, 건강을 위한다면 술자리에서는 과일 등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안주를 주로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도록 노력해 알코올의 분해를 돕고 피부 수분 손실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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