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베이징의 CBD
베이징, 상하이에 주재하는 해외 주재원의 생활비가 서울의 주재원보다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은 인력자원분배 전문기관 ECA 인터내셔널이 전세계 440개 도시의 해외주재원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비 조사결과를 인용해 베이징이 전체 15위를 차지해 도쿄에 이어 아시아에서 2번째로 비쌌다고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하이가 전체 18위를 차지해 아시아에서 4번째로 비쌌으며 서울이 21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28위, 광저우(广州)가 38위를 차지했다.
ECA 관계자는 "지난 1년간 (해외 주재원의) 생활비 지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는 베이징, 홍콩, 상하이 3곳이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은 지난해 아시아에서 5번째로 생활비가 비쌌으며 상하이는 4번째, 홍콩은 8번째였다.
ECA 인터내셔널은 글로벌기업, 국제기구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항목은 이상생활 소비를 기준으로 삼고 환율 변동폭을 고려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