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저녁 루저우시 모얼마 백화점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쓰촨성(四川省)의 상점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이 죽고 40명이 다쳤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저녁 10시 40분, 루저우시(泸州市) 장양구(江阳区) 모얼마(摩尔玛) 백화점에서 폭발사고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백화점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뒤덮었다.
백화점 영화관 직원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 전체가 흔들렸다"며 "뭔가 사고가 났다고 생각하고 재빨리 관객들을 대피시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화재는 발생 2시간여만인 새벽 1시경에 진화됐으며 27일 오전 11시까지 인명피해를 집계한 결과, 4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부문에서는 사고 원인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로 보고 있으며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