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KBS가 잊혀진 기존 가수를 재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16일 KBS에 따르면 한 장 이상의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한 사람을 공개 모집해 오디션을 보고 30명의 후보를 선정, 각종 미션을 통해 최종 5명을 선정한다. 이 다섯 명을 일명 `슈퍼아이돌 그룹` 멤버로 뽑겠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프로그램 이름은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으로 정해졌다.
프로그램 연출은 지난해 `도전자`를 제작했던 전진학 PD가 맡았다. 그는 "피나는 연습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대중에게 잊혀진 가수들의 서바이벌 포맷이라는 점에서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성이 있다고 봤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은 내달 13일까지 KBS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접수를 받는다. 오는 5월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