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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히든싱어4' 이은아 우승, 유리천장 깬 가창력

[기타] | 발행시간: 2016.01.17일 06:42

[TV리포트=용미란 기자] '히든싱어4' 이은아 최종우승, 사상 첫 여성 왕중왕이 탄생했다.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왕중왕전 파이널이 생방송 됐다. 준결승전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김정준(김진호), 황인숙(소찬휘), 이은아(거미)와 와일드카드 박경원(민경훈)이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김진호를 제외한 모든 원조 가수가 모창 능력자 응원을 위해 스튜디오에 함께 했다. 같은 시각 삿포로에서 앨범 준비 중인 김진호는 김정준을 위한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

사전 제비뽑기를 통해 황인숙이 첫 번째 도전자로 나섰다. 그녀는 ‘현명한 선택’을 선곡했다. 무대를 본 소찬휘는 “오늘 후회 없이 마음껏 즐기면서 쏟아낸 거 같다. 점점 나랑 똑같아 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두 번째 도전자는 준결승전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한 김정준이었다. 김정준은 'Timeless'를 선곡해, 관객들을 감동케 했다.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그의 가창력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세 번째로 나선 이은아는 ‘기억상실’을 열창했다. 다른 도전자와 달리 이은아는 생방송 무대에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급체로 인해, 속이 좋지 않았다. 주영훈은 “거미 머신이다. 오늘은 거미 씨가 가진 허스키까지 완벽하게 재연했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마지막은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박경원이었다. 그는 소원한 대로 ‘겁쟁이’를 불렀다. 노래 후반부로 갈수록 민경훈과의 싱크로율은 완벽해졌다. AOA의 지민과 민아는 “너무 잘하셔서 투표했다”, “친구들이 노래방에서 부르는 걸 많이 들었는데, 그간 가짜를 듣다가 오늘 진짜를 들었다”고 극찬했다.



시청자 투표 결과, 이은아는 총 154,139표를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준이 151,451표로 2등을, 황인숙이 101,489표로 3등을 기록했다. 4등 박경원은 99,888표를 받았다. 전현무는 "4위지만 전체 투표의 20%를 차지한 거다. 대단한 거다"라고 말을 보탰다.

또 전현무는 "1등과 2등 사이의 표 차가 얼마 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2,688표 차이가 났다. 전체 50만 표 중에서 2천 표 차이는 크지 않다. 박빙이었다"며 “히든싱어를 3년을 했는데 사상 첫 여성 우승자가 탄생했다”고 큰 목소리를 냈다.

정작 1등을 차지한 이은아는 결과 발표 후 눈물만 보였다. 이은아는 “응원 와준 친구들 정말 고맙다. 진호(휘성 모창 능력자) 정말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간신히 눈물을 그친 후에는 “거미 언니 고맙다”고 덧붙였다.

거미는 “워낙 노래를 잘하는 친구다. 혼자 노래를 전문적으로 하는 친구라서 더 부담이 됐을 거다. 노래를 잘한다는 걸 오늘 많은 분들께 보여줄 수 있는 자리 였던 거 같다”며 우승을 축하했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히든싱어4' 방송 화면 캡처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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