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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의 10% 불우이웃 돕기에 쓰렵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2.02일 14:06
귀국창업자 강홍녀사장의 이야기

강홍녀사장


현재 고향에서도 자기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부를 창조할수 있다면서, 그것도 돈만 버는것이 아니라 고향건설을 위해 사회공익에 동분서주하고있는 한 녀사장이 있다. 바로 연길에서 남원명태옥을 경영하고있은 강홍녀사장이다.


강홍녀사장의 첫 창업은 일찍 1994년부터였다. 당시 그는 서시장옷가게를 개업해서 2001년까지 7년동안 창업의 기초를 닦았다. 점점 옷장사에 미립이 터 수입 또한 좋았지만 늘 뭔가 모자라는 감을 느꼈다. 그래서 잘 나가는 옷장사를 포기하고 2002년에 결연히 한국행을 택하였다.

한국에 가있는 4년동안 강홍녀씨는 눈앞의 보이는 돈만 벌고싶지 않았다. 한국의 유명 호텔, 학원 등을 전전하면서 현장을 체험했고 돌아와서 고향을 위해 뭔가 해낼수 있는 경영관리를 터득하면서 애써 배워나갔다.

부지런히 배우고 련마한후 2005년에 고향 연길에 돌아온 강홍녀씨는 200여평방에 달하는 맥주옥을 차리고 본격적으로 음식업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러나 생각처럼 경영이 잘되지 못해 가족들은 포기하라고 권고하였다. 한번 먹은 마음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성격의 그녀인지라 실패의 원인을 총화하면서 시장형세를 따라야만 살아남을수 있다는 도리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부단히 자신을 충전하기 위해 2008년 연변과학기술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면서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하였다.

때마침 연길에서 한때 유명했던 남원스탠드바가 경영부진의 늪에 빠져서 헤여나오지 못하고있을 때 과감히 임대했다. 그러고는 연길에 뭇별처럼 널려있는 스탠드바가 경쟁력이 심해 살아남기 힘들다는 시장형세를 분석하고 항목을 바꿔 남원명태옥으로 오픈하였다. 그리고 스탠드바의 장점과 명태음식의 우세를 결부하여 찾아온 손님들이 현장에서 예술가들이 표현하는 매력적인 음악을 듣고 맛잇는 음식을 만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조건을 마련하였다. 또한 시종일관 합리한 가격과 성실한 봉사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홍녀사장의 알찬 노력으로 남원명태옥은 나날이 장사가 잘되여 동네방네 소문이 자자해 손님들의 발길이 끊지 않게 되였다. 그는 경영비결이란 따로 없다면서 항상 손님들의 입맛을 돋구는 메뉴를 개발하고 성실봉사로 경영한것뿐으로서 더욱 중요한것은 항상 자신을 믿고 찾아온 여러 고마운 고객들 덕분이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남원명태옥 경영이 일정한 규모를 이루며 순조롭게 잘 나가자 강홍녀사장은 적극적으로 연변의 경제와 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있는 연변무역협회(연길옥타)와 조선족글로벌시대(조글로) 등 사회단체에 가입하고 협회에서 조직한 해외고찰을 통하여 경영에서 존재하는 부족점을 부단히 미봉해나갔다.

그는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에는 기업인들이 선두에 앞장서서 해나가야 한다면서 새해에도 수익의 10%를 떼내여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에 더욱 이바지할것이며 앞으로도 힘자라는대로 사회공익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한다.

/강동춘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정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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