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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국제미니영화축제 최우수감독상 수상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1.13일 11:06

김혁감독의 영화 작품 《WHO ARE YOU》의 포스터.

지난해 11월 18일, 복건성장주시에서 열린 제1차금해협국제미니영화축제에서 조선족청년영화감독 김혁은 단편영화 《WHO ARE YOU》(你是谁)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였고 그의 작품은 최우수녀주연상까지 배출하여 또다시 중국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단편영화는 새로운 신매체로 급부상하면서 광활한 발전전경을 갖고있으며 전국 나아가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있다. 이에 동조하여 중국에서는 프랑스 칸영화축제와 합작하여 금해협국제미니영화축제를 개설함으로써 권위성과 전문성을 수립하였다. 이로 하여 중국영화산업발전을 추동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며 전세계와 전중국의 단편영화애호자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작품과 자금을 융합하는 무대를 가설하게 된것이다.

촬영현장에서 구체지휘를 하고있는 김혁감독.

제1차금해협국제미니영화축제는 지난 2012년의 우수한 단편영화작품을 상대로 26개 국가와 지구의 근 3000편에 달하는 작품을 두고 평의하였다. 국내외 여러 언어종류와 여러 형태의 단편영화작품들이 운집한가운데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촬영상, 극본상, 제작상, 미술상, 특수공헌상 등 9개 종목상을 선정하였다. 여기서 조선족청년감독 김혁은 최우수감독상을, 그의 작품에 출연한 녀배우 왕단몽(王丹梦)은 최우녀주연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작품《WHO ARE YOU》(你是谁)는 김혁감독이 직접 극본을 쓰고 연출을 담당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상생활속에서 흔히 홀시하기 쉬운 《밤의 녀인》, 남들의 기시를 받는 《천녀》에 초점을 두면서 그 근본적인 원인은 가정배경에 있음을 파헤친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그녀들의 현실생활에 적시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만 하면 그녀들은 《천녀》로 전락되지 않을수 있음을 제시한다. 이런 각도에서 그의 작품은 극히 실용적인 현실의의를 띠게 되였다.

이와 동시에 그의 작품의 주인공 양서 역 왕단몽(王丹梦)의 연기 또한 《방탕녀》의 기질을 립체적으로 핍진하게 재현함으로써 평의심사위원들의 한결같은 긍정을 받았다. 이는 양서와 류사한 생활권내의 녀인들에 대한 예술적인 체현으로서 그들로 하여금 자아반성과 자아구제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하도록 촉구하고있다.

더불어 작품은 영화에 출현하는 주인공뿐만 아니라 영화를 관람하고있는 모든이들에게 당신은 누구이며 어데서 와 어데로 가고있는지 당신은 지금 이 시각 뭘 하고있는지에 대해 자각하도록 일깨워주고있다.

이번 작품은 김혁감독의 각도(角度)계렬에서의 첫 작품으로 된다. 그의 작품들은 창신성과 추상표달, 화면의 아름다움, 사회적책임감과 참다운 창작태도 등으로 특징짓고있다. 한감독이 완연 다른 류형의 작품들을 창작하면서 자기의 창작언어를 끊임없이 개발해가기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이번 작품도 새로운 시각과 각도로 사회문제를 반영하면서 하나의 성공작을 출품하였다.

김혁감독(왼쪽)은 자신의 화신으로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 《영화감독》에게 표정에 이르까지 세밀한 시연을 해보이고있다.

그는 이번 수상에 관하여 《이토록 많은 관중들이 자신의 작품을 지켜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한 전문가들의 긍정을 받는다는것은 더없이 기쁜 일》이라며 《작품마다 긍정받고 수확을 얻는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거기서 얻는 수익의 유혹에 빠져 자칫하면 또 다른 수요에 따른 다음 작품에 소홀해질수도 있기에 시시각각 회사명칭 〈기원점〉(起源点)에 지정하다싶이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나아가다보면 진정한 만족을 느낄게 될것》이라고 한다.

2011년부터 독특한 시각과 서술풍격으로 창작한 그의 미니영화작품《WHO ARE YOU 》、《괄호들》(括号们)、《먼곳은 어디에》(远方在哪里)、《소마의려행기》 (小马旅行记)、《사신》(私信) 등은 선봉적인 실험성과 인문가치 및 상품가치를 구비하여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김혁감독은 이번 작품《WHO ARE YOU 》로 제26차프랑스영화축제 《중국신인의 밤 작품전》(第26届法国昂热电影节 中国新人之夜展映影片)에 참가하게 된다. 이 영화축제는 유럽에서 신인감독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력사가 가장 오랜 영화축제로 알려지고있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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