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리자청 일가, 5개월새 中 부동산 4조원어치 처분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1.17일 00:00
중화권 최고 갑부인 리자청(李嘉诚, 리카싱) 일가가 지난 5개월 동안 2백억위안(3조7천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매각해 중국 부동산시장에서 발을 빼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화(新华)통신에서 발행하는 경제전문지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의 보도에 따르면 리자청의 차남 리쩌카이(李泽楷)는 지난 13일, 광저우(广州), 상하이, 난징(南京) 등 지역에서 부동산 3개를 매각했다.
또한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에 위치한 잉커센터(盈科中心)의 매각도 진행 중이다. 베이징 잉커센터의 경우, 앞서 지난해 2월 80억위안(1조4천23억원)에 매각될 것이라는 설이 제기됐었다.

잉커센터가 80억위안에 매각되면 리자청 일가가 지난 5개월 동안 처분한 중국 내 부동산 규모는 2백억위안을 넘는다. 리자청은 지난달 31일, 난징의 국제금융센터빌딩(国际金融中心大厦)을 30억위안(5천259억원), 지난해 10월 상하이 둥팡후이징센터(东方汇经中心)를 70억위안에 매각했었다.

리자청은 중국 대륙 외에도 홍콩의 부동산 자산도 처분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리자청이 이같이 지속해서 중국 내 자산을 처분하는 이유에 대해 "중국 부동산 시장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기업인 완커(万科)의 왕스(王石) 이사회 주석은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똑똑한 리자청이 베이징, 상하이의 부동산을 매각하는 것은 하나의 신호"라며 "주의해야 한다"고 글을 남긴 바 있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6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