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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룡 장관 "게임은 문화, 폭발적 성장 가능성"

[기타] | 발행시간: 2014.01.24일 20:43

'제 7회 한국게임학회'가 1월 24일, 서울 서강대학교 정하상관에서 신년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용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유기풍 서강대학교 총장,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서병문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월 24일, 서울 서강대학교 정하상관에서 한국게임학회가 신년회를 열었다. 제 7대 한국게임학회 출범을 알리며 상호 양해각서 체결 조인식을 진행하는 이번 신년회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유기풍 서강대학교 총장, 최민희 국회의원,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서병문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1부는 이재홍 한국게임학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대웅 제 6대 게임학회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과 임명장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내빈들의 축사와 함께 MOU 체결과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가 진행 되었다.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이해 힘차게 뛰어나갈 게임산업의 학회가 출범한만큼 많은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우선 이재홍 회장은 '한국 게임 산업은 많이 아프다. 지속적인 규제 정책, 중독 법안 등으로 와해되고 있다. 지독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게임학회 일원들은 진정성있는 사명감을 가지고 무언가 해야하는 때이다. 늦은감도 있지만 게임산업의 제자리 찾기를 전개하고자 한다.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다. 종합예술 분야인 게임이 인문학적 상상력과 결합해 거시적인 이슈를 준비하고 있다. 5월에 있을 게임포럼이 그 일환이다'며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제시했다.

이어 행사장소를 마련해준 류기풍 서강대 총장은 '제 7대 게임학회의 첫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게임산업 관련 산학단체가 뜻을 모아 협력하는 자리이다. 게임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차세대 성장 동력이다. 한국게임학회가 세계 게임의 산업을 주도하는데 중추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 서강대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힘차게 벅찬 한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유진룡 문화체육부 장관은 환하게 웃으며 축사를 전했다. 그는 '게임은 문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게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 매우 안타깝다.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 한국 게임을 보았을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는 게임에 익숙하고 무엇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게임학회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누며 힘을 모아 좋은 성과가 나오길 바란다. 지원 역시 아끼지 않겠다.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선 첫 번째는 산업에 대한 좋은 인식이다. 경제적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것과 함께 이미지 관리에 큰 힘을 쏟아야한다'며 게임 산업의 이미지 개선을 강조했다.

또한 '게임은 사실 산업에서 문화로 발전한 특이한 케이스이다. 우리는 이런 문화를 바로잡고 키워나갈 의무를 가지고 있다. 한국게임학회 여러분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힘을 모아주길 당부한다'며 마무리했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게임은 효자산업이다. 지난해 실적을 볼 때, 콘텐츠 수출액 총 51억달러 중 30억달러 이상이 게임에서 나왔다. 하지만 이런 효자산업이 불효자 취급을 받고 있다. 심지어 4대 중독 물질이란 문제로 가슴앓이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크게 뻗어나갈 게임이기에, 이런 학회 결성은 더욱 의미가 있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제7회 게임학회 협력 위원회 및 학회와 MOU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게임학회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재홍 회장은 '2014년 5월 SCSG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청마의 해 한국게임학회의 가장 큰 비전을 먼저 제시했다. 그는 '게임 산업 발전을 통한 게임산업과 문화 강국을 창달할 것이다. 게임의 순기능을 창출해 게임 산업의 발전을 이룩할뿐만 아니라, 게임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겠다'며 목표를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청소년과 소통하는 상담 및 특강과 다양한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포럼을 개최하는 등의 사회적 기여가 필요하다. 또한 인문, 사회, 예술과의 융합 연구를 활성화시키고, 관련 학회와 협회 단체와 적극 제휴하여 진적한 산학연 협력을 이루어내겠다. 집행 위원회의 확대 및 강화 역시 지원할 계획이다'고 이야기하며 의지를 굳건히 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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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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