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피아 | 지익주 기자] 대한항공이 텍사스 휴스턴 신규 취항에 나선다.
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5월2일부터 인천-휴스턴 직항 노선에 주 4회(월·수·금·토)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오전 9시 10분에 출발하고 휴스턴에서는 오전 10시 4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총 248석 규모의 B777-200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LA와 뉴욕을 비롯해 시카고, 애틀란타,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워싱턴DC, 호놀룰루, 라스베가스, 시애틀 등 10개 미주 노선을 운항중이다.
한편 대한항공의 이번 휴스턴-인천 노선 취항에 따라 미 남부지역을 잇는 노선은 기존의 애틀란타와 댈러스에 이어 3개로 늘어나게 됐다.
휴스턴은 미국내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로 에너지 산업이 특히 발달해 있으며 최근 셰일개스 개발에 따라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휴스턴내의 한인인구수는 4만명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