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동포는 어떤 인물…왜 자살 시도했나?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3.06일 08:29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이 중국 동포는 왜 자살 시도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걸까요?

또 국정원과는 어떤 관계에 있는 인물일까요?

이어서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61살 김 모 씨는 탈북자 신분으로 중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 동포입니다.

김 씨는 중국 선양에서 국정원 대공수사팀 협조자로 활동했는데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싼허세관 공문서를 맨 처음 입수한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입수한 공문서를 국정원 출신 이 모 영사에게 제3자를 통해 전달한 것 역시 김 씨입니다.

이 때문에 검찰은 김 씨를 증거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문서를 입수하고 국정원 측에 전달한 경위는 물론 실제로 국정원의 부탁을 받은 것인지, 직접 문서를 위조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검찰 조사에서 상당히 협조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불거지면서 중국 공안으로부터 신변의 위협을 느껴 국내로 들어온데다, 연이은 조사 등으로 심적 부담이 매우 컸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발견된 유서에 왜 자살을 했는지 추측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가 자살을 시도하면서 호텔 방 벽에 남긴 것으로 알려진 '국정원'이란 글자 역시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협조자였던 김 씨가 국정원을 지칭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정원으로선 더욱 곤혹스러워졌습니다.

검찰 역시 증거조작 의혹에 더해 자살시도 배경까지 밝혀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25%
50대 25%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25%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심상치 않은 인기" QWER, 고민중독 챌린지 음악차트까지 점령 인기폭발

"심상치 않은 인기" QWER, 고민중독 챌린지 음악차트까지 점령 인기폭발

사진=나남뉴스 김계란의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던 'QWER'이 쟁쟁한 대형 소속사 아이돌을 제치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6일 멜론차트를 살펴보면 QWER의 미니 1집 '마니또(MANITO)' 타이틀곡 '고민중독'이 4위를 차지하

"버려질까봐 두렵다더니" 김승현 딸 수빈, 20대 초반에 결혼 전제 교제

"버려질까봐 두렵다더니" 김승현 딸 수빈, 20대 초반에 결혼 전제 교제

사진=나남뉴스 탤런트 김승현의 딸 수빈이가 결혼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남자친구를 소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6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결혼 상대로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수빈의 남자친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김승현은

"청순 미모 폭발" 성동일 딸 성빈, 폭풍성장 근황 사진 또 공개 '깜짝'

"청순 미모 폭발" 성동일 딸 성빈, 폭풍성장 근황 사진 또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MBC '아빠 어디가'에서 치명적인 장난꾸러기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성동일 딸 성빈 양의 근황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성동일 아내 박경혜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하고 와. 콩쿨 다녀와서 바로 공연 연습. 바쁜 일상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