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한국, 중국 제치고 세계 무기 수입 2위

[기타] | 발행시간: 2012.03.19일 11:32
한국이 지난 5년간 세계 무기량 거래량의 6%를 수입해 세계 2위를 기록했다고, AP통신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지난 2007년에서 2011년 사이 전세계 재래식 무기 거래시장에서 한국이 전체 물량의 6%를 수입해, 2위를 기록했고, 인도가 10%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5%로 4위를 차지했고, 아시아 지역 전체로는 세계 무기의 44%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유럽은 19%, 중동 17%, 남.북미 11%, 아프리카가 9%를 각각 수입했습니다.

2002-2006년 기간에 비해 전체 거래량은 24% 늘었습니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전체 중 10%를 수입, 수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이 6%로 2위, 파키스탄과 중국이 5%대로 3, 4위, 싱가포르가 4%로 5위를 차지하는 등 이들 5개국의 수입물량이 전체의 30%를 차지했습니다.

SIPRI 보고서는 "인도의 무기 수입이 2002-2006년과 2007-2011년 기간 사이 38%나 증가했다"면서 "이 기간 러시아로부터 Su(수호이)-30MK 30대, MIG(미그)-29K 16대와 영국의 재규어 S 20대 등 전투기 수입이 두드러졌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의 인접국이자 적대국인 파키스탄 역시 이 기간에 중국으로부터 JF-17 50대와 미국의 F-16 30대 등을 도입하는 등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또 "수많은 탱크를 도입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SIPRI 무기거래 프로그램'의 피에테르 웨즈만 수석연구원은 "주요 아시아 수입국들은 자체 방위산업을 발전시켜 외부공급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06년과 2007년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이었던 중국은 2007-2011년 기간 4위로 밀려났습니다.

SIPRI 보고서는 "중국의 수입량 감소는 자체 무기산업의 발전 및 수출증가와 맞물린 것"이라면서 그러나 "중국의 무기수출량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주로 대(對)파키스탄의 수출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중국은 미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영국 다음으로 6번째 수출국이었습니다.

유럽에서는 그리스가 최대 수입국이었고, 시리아의 무기 수입량은 2002년에서 2011년 사이 무려 580%가 늘어났고 베네수엘라 역시 같은 기간 555% 증가했습니다.

특히 시리아는 2007-2011년 러시아로부터 전체의 72%를 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는 대공방어시스템과 대함미사일 등 현재 사용하지 않는 무기들도 포함돼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SBS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20%
30대 50%
40대 20%
50대 0%
60대 1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곧 성대하게 개막되는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광범한 독자들을 위해 최근 몇년간 출판한 정품력작들을 준비했을뿐만아니라 세차례의 특별한 행사들을 알심들여 기획하여 독자와 번역자들이 깊이있는 교류를 전개고 도서의 매력을 가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5.1 련휴 '얼빈'의 문화관광에 '봄의 소리' 열창

5.1 련휴 '얼빈'의 문화관광에 '봄의 소리' 열창

봄기운이 짙고 초여름은 길다.봄 해살이 가득한 5.1 련휴에 '얼빈' 도시 전체가 다시 한 번 후끈 달아올랐다. 풍경구 관광명소 '옷단장' 업그레이드, 문화관광 행사의 '새로움' 이 끊이지 않고, 음식서비스는 '깜짝'……왕훙도시 '얼빈'은 '봄의 소리'를 열창하며 '할빈의

5.1련휴 3만5000명 대중 성과학기술관에서 과학보급 향연 만끽

5.1련휴 3만5000명 대중 성과학기술관에서 과학보급 향연 만끽

5.1련휴동안 흑룡강성과학기술관은 뜨거운 장면을 재현해 3만5,000명의 대중이 성과학기술관을 방문하여 과학보급향연을 즐겼으며 티켓이 매진되더라도 과학 탐구에 대한 관광객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매일 개관하기 전 미리 입장 대기 행렬과 일사불란하게 늘어

8만 관광객 짜룽습지에서 두루미 구경

8만 관광객 짜룽습지에서 두루미 구경

5.1련휴 동안 짜룽국가급자연보호구에는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고 수초가 풍성하며 관광객들은 습지의 잔도를 걸으며 산들바람을 느끼고, 자연대산소바에서 상쾌하게 호흡하고, 두루미의 야생화 훈련비행을 보고, 두루미와 가까이서 교감하며, 사람과 새가 공생하고 자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