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현조선족작가협회는 왕청현의 경제건설과 문명건설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있다.
열다섯명으로 구성된 왕청현조선족작가협회에서는 8년래 27기의 《백의녀》잡지를 꾸려왔는데 총 2105편의 작품이 발표되였다. 그중에는 소설 15편, 동화 105수, 수필 105편, 수기 87편, 가사 429수, 동요 105수, 동시 692수, 시 122수 등이 포함된다. 설립이래 협회에서는 통신기사평의회와 문학작품평의회를 정기적으로 조직하여 작품의 질을 향상시켰다.
농촌과 기업의 상황을 보다 잘 료해하기 위해 회원들은 농촌이나 기업의 좋은 일과 문제점을 제때에 반영하였는데 농촌학교가 문을 닫는 문제, 조선족농민들이 밭을 다루기 어려운 문제, 결손가정자녀교양문제 등을 조사하고 그것들을 글로 엮어 조선족사회의 현실을 반영했다.
회원 황희숙이 쓴 아동시 《 빨래줄에 비방울》은 2011년 한국 《제1회 해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글짓기공모》에서 대상을 수여받고 오정식 작사, 리철수 작곡으로 된 노래 《당의 품 》은 올해 왕청현 제2회 창작가요콩클에서 1등상을 받아안았다.
회원들의 신근한 노력으로 8년래 왕청현조선족작가협회의 2000여편의 통신기사와 문학작품이 《길림신문》, 《연변일보》, 《흑룡강신문》, 《료녕조선문보》 등에 발표되였고 각종 신문사, 잡지사에서 조직한 《생활수기》 공모에서 40여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왔다.
/리강춘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