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북한-중국간 국제철도가 개통된지 60주년이 됐다.
북한 신의주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중국 단둥시 철도역에서 1954년 4월 1일부터 베이징-단둥-평양을 연결하는 철도선이 개통돼 매주 4차례 운행됐다.
최근 승객 수가 급증하면서 객차 두대 중 한대는 만석일 정도이다. 승객수가 많아서 객차 수를 8대로 늘려한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지난해 1월 1일부터는 단둥-평양 철도선이 매일 운행되고 있다.
북국-중국 철도선이 개통된 이후 현재까지 전체 승객수는 100만 명을 넘었다. 2013년 한해동안 전체 승객수는 9만명에 이르러 지난 50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년 2015년에 선양-단둥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북한을 찾는 중국인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