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 지난 29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회의실에서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제6기 리사회 제2차 확대회의가 소집됐다.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부분적 리사들과 할빈 소재 문학인 등 20명이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리홍규회장이 2013년 사업총화와 2014년 사업구상을 발표했다. 지난 2013년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는 번역분과 설립, 할빈동부지구분회 정식 설립, 중국작가협회 ‘민족문학’지와 공동으로 조선문판 작가, 번역가 원고수정반 회의 개최, 중국소수민족작가 중점작품 지원 프로젝트 참여, 중국작가협회 회원 가입과 중국소수민족문학학회 회원 가입 추진, 제4회 흑룡강성소수민족문학상 평의에 참여, 흑룡강성조선족중소학생 백일장 개최, 김두필수필집 출간식 및 작품연구토론회 개최 등 굵직한 행사들을 조직했었다.
리홍규회장은 2014년 사업구상으로 흑룡강성조선족작가종합작품집시리즈 출간, 흑룡강성작가협회 회원 가입 추진, 필회 조직, 전성조선족중학생백일장 개최, 한국 문학단체와의 교류 등을 꼽았다.
그외 이날 회의에서는 문학지로서 ‘송화강’잡지와 ‘흑룡강신문’의 문예부간 편집에 관한 설명, 흑룡강성조선민족출판사 조선문도서 출판에 관한 설명, 흑룡강성조선족작가종합작품집시리즈 ‘하얼빈문학’(잠정 제목) 출간에 대한 설명,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할빈직속분회 활동에 대한 설명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