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8, 29일 중일 량국 변호사와 일본침략군 유류 독가스 피해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침략군 유류 독가스 피해자 청문회가 할빈 731진렬관에서 진행됐다. 청문회에서 5명 일본 변호사와 10명 중국측 변호사 및 12명 피해자가 참석해 일본침략군 유류 독가스 피해자의 신체 근황 및 필요되는 원조 등 문제를 두고 교류했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후 일본국내의 화학무기는 처리했지만 중국 경내에 페기한 화학무기는 여전히 중국인민의 생명안전과 생존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초보적인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대륙 10여개 성에 분포된 일본침략군 유류 독성폭탄은 약 200매, 독약은 약 100톤이 발견됐으며 직접적인 피해자가 2000여명에 달한다.
일본측 변호사팀 인솔자는 현재 대부분 일본 민중들은 일본침략군 유류 독가스 피해사건을 모르고 있다고 하면서 반면에 사건진상을 료해한 일부 일본민중들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원조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일본정부측이 관련 사실을 다시 인정할것을 희망하며 여러측의 공동 노력으로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에게 원조를 제공할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