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노동절 연휴의 이허위안(颐和园) 입구
올 노동절 연휴(5월 1일~3일) 기간, 북방 지역은 강풍으로 인해 기온이 떨어져 다소 쌀쌀할 것으로 보이며 남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국 중앙기상대의 최신 예보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신장(新疆) 동부와 남부, 네이멍구(内蒙古) 서부, 간쑤(甘肃) 중서부, 닝샤(宁夏) 및 산시(陕西) 북부 등 지역에 최고 초속 17.1미터의 강풍이 불 전망이다.
이로 인해 중국 서북, 화북(华北), 동북 지역 대부분의 평균 기온이 4~8도 가량 떨어지고 칭하이(青海), 네이멍구(内蒙古) 동북역은 최고 10도 이상 떨어질 전망이다.
또한 신장 남쪽분지 동부 지역, 간쑤 서부, 네이멍구 서부 등 일부 지역에는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황사를 동반한 강풍이 불 예정이다.
남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국 서남지역의 동부, 장난(江南) 중남부, 화남(华南)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이 중 장난 남부와 화남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솓아질 전망이다.
쓰촨(四川) 남부, 윈난(云南) 남부, 구이저우(贵州) 동남부, 광시(广西) 북부와 동부, 광둥(广东) 중북부, 하이난(海南) 지역에는 평균 50~80mm의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최고 12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