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21일 발표한 《2014년 세계경제 상황과 전망》에 따르면 세계경제는 미래 2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한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2014년, 2015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2.8%, 3.2%를 기록할것으로 예측했지만 일부 불확실 요소와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유엔 경제사회사무부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보고발표회를 가졌다. 해당일군은 발표회에서 《북미경제가 호전되지 않은데다 우크라이나 사태, 미국 중앙은행의 량적완화 축소 이후 신흥경제체에 대한 영향과 변화는 상상을 초월했다》면서 《년초 보고서와 대비시 년중 업데이트된 보고서에는 올해, 래년 세계경제성장률을 0.2% 포인트, 0.1% 포인트 하향 조절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앞으로 2년 동안 세계경제는 성장을 유지할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세계 각국의 거시경제정책 중점을 여전히 경제성장과 취업에 두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국제정책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금융체제개혁을 추진하며 후진국들에 대한 국제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엔의 세계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는 유엔경제와 사회사무부, 무역과 발전회의 및 유엔 5개 구역 경제사회위원회에서 매년 1월에 련합으로 발표한다. 이는 유엔이 발표하는 중요한 경제보고중 하나인데 이후 년중회의에서 상반년에 발생하는 새로운 경제정세에 따라 수정하거나 업데이트 한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