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갑동이' 사건, 공소시효 사라졌다…정인기도 '당황'

[기타] | 발행시간: 2014.06.08일 00:25

[OSEN=박현민 기자] '갑동이' 사건의 공소시효가 사라지며, 수사가 활기를 찾게 됐다.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신용휘) 16화에서는 15년전 사건을 벌였던 사이코패스 범인 차도혁(정인기 분)과 그를 죄를 입증하려는 하무염(윤상현 분)의 정면대결이 펼쳐졌다.

하무염과 오마리아(김민정 분), 그리고 형사들은 48시간 밖에 허용되지 않은 체포기간 그를 진술을 받아내지 못하고 결국 풀어주는 상황에 처한 억울함으로 치를 떨었다.

이는 결국 프로파일러 한상훈(강남길 분)의 희생으로 해결됐다. 한상훈은 스스로를 '갑동이' 사건의 4차 진범이라고 자술하며, 당시 발견된 2개의 DNA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거라고 발언했다. 이는 진짜 '갑동이' 차도혁을 잡기 위한 최후의 방책으로 밝혀지며, 모두를 숙연케 했다. 사건의 범인이 잡히면, 그 공범까지 공소시효가 자동으로 정지하게 되는 법령을 이용한 희생이었던 것.

결국 경찰은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한상훈 송치를 결정했고, 언론은 한상훈을 4차 사건의 진범이라며 '갑동이' 공범이라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로 인해 진짜 '갑동이' 사건의 공소시효도 함께 정지했고, 차도혁이 '갑동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향후 수사는 활개를 펴게 됐다.

또한 이날 오마리아는 치료감호소에 있는 류태오(이준 분)을 찾아가 솔깃한 제안으로 그를 흔들었다. 그는 "내가 알려줄까? 사형을 면하는 법"이라고 속삭이더니 "네 영웅의 목을 물어뜯어. 평생 카피캣이나 할거야? 네가 영웅이 되려면, 네 영웅부터 없애야지"라는 말로 그를 자극하며 한 번 더 '갑동이' 잡기에 나서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류태오는 반응하며 "나한테 뭘 해줄 수 있느냐"고 되물었고, 오마리아는 "널 풀어줄수도 사형대에 올릴 수도 있겠지. 제대로 시작해보라고. 사냥개"라며 그를 재차 자극했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드라마로 배우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며 오는 21일 종영한다.

gato@osen.co.kr

<사진> tvN '갑동이' 캡처


OSEN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