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인도 경찰, 또 집단 성폭행…“경찰서 안에서 강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6.13일 13:28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인도에서 경찰이 경찰서 안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앞서 자매를 집단 강간 후 나무에 내걸어 숨지게 한 잔인한 살인 사건에도 경찰이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데 이어, 또다시 발생한 경찰 성폭행 사건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인도 동북부 우타르 프라데시 주(州)에서 경찰관 4명이 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남편을 찾아온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 여성은 지난 9일 밤 11시 30분께 하미르푸르 지역에서 구금된 남편을 풀려나게 경찰서를 찾았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당시 이 여성은 경찰에게 뇌물을 주고 남편을 빼내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CNN 방송에 “아무도 없을 때 부조사관이 자신의 방으로 끌고 가 경찰서 안에서 나를 강간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이틀 뒤인 11일 피해 여성이 다시 경찰서를 찾아 상급 경관에게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하미르푸르 경찰서 관계자는 “일반적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며 “피해자가 고소장을 제출했으니, 용의자는 곧 체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에선 지난달에도 성폭행 사건에 경찰이 연루돼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달 29일 AP 통신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시 바다운에서 14세, 15세 자매를 집단 성폭행하고 나무에 매달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경찰 2명과 남성 1명이 체포됐다.

경찰의 미온적 수사로 불만을 느끼던 시민들은 심지어 경찰이 성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지자, 항의 시위를 벌였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60%
40대 4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