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을 살가?》,우리 말 간행물 전시의 한장면
6월 15일 장춘시조선족 전통문화체육행사가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전통문화체육행사는 집체무 표연, 여러 가지 체육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아래 클럽이라 략칭)에서 주최로 한 우리 말 신문, 잡지, 도서 전시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체육행사의 한 내용으로 선정된 우리 말 간행물 전시는 축제에 이채를 돋구어주었다.
어린이들이나 어르신들 할것없이 장춘에서 우리 말로 된 책 보기가 쉽지 않다며 간행물을 훑어보고 책을 사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의 김수영회장은 《국내 조선족 신문사, 잡지사와 출판 부문을 홍보하는 한편 우리 말로 된 출판물을 구독할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간행물을 전시하게 됐다. 클럽의 종지가 우리 말과 우리 글을 지키고 민족문화를 계승발전지키며 민족의 얼을 지키자이다. 우리 말 출판부문과 그 출판물을 우선 소개하는것이 종지를 실현하는 주요 내용이다》고 하면서 이번 간행물전시는 4번째로 되며 책 200가지에 400권이 된다고 소개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클럽에서는 해마다 한번씩 《농촌에 사랑의 책 보내기》를 하며 바둑경기를 할 때도 있다. 클럽회원 대부분이 70세를 넘은 로인들이며 경비가 부족하면 자기 호주머니 돈을 선대하기도 한다.
김회장은 《올해는 민족출판사로부터 55가지에 가치가 2000원되는 책을 기증받았다》특별히 강조했다.
장춘애독자애청자클럽의 김수영회장(우 첫 사람)과 책을 팔고있는 클럽 회원들
편집/기자: [ 홍옥 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