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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생일 케이크 촛불 끄고 보니 박테리아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6.18일 10:01

위생에 대한 기준은 애매모호하고 불확실하다. 청결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불쾌하고 더러운 행동이 또 다른 사람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또 일반적으로 더럽다고 생각하는 물건이 생각보다 위생적이거나 별다른 생각 없이 사용하고 있는 물건이 세균 덩어리인 경우가 있다. 가령 화장실 비누통 버튼이나 식당의 메뉴판에는 생각보다 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다.

이에 미국 폭스뉴스는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행동 중 사실상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행동들을 보도하고 이러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권장했다.

◆생일케이크 촛불 끄기=미국 클렘슨대학교 연구팀이 촛불을 불기 전후 케이크 위의 박테리아 양을 비교한 결과, 촛불을 끄고 난 후 박테리아가 상당수 증가한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어린 아이의 생일인 경우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임상실험과학과 도나 두버그 교수에 따르면 아이들은 사실상 페트리접시(세균 배양에 쓰이는 접시)와도 같다. 애리조나대학교 환경과학과 찰스 거바 교수 역시 아이들은 감기나 독감에 쉽게 걸리기 때문에 촛불을 부는 행동은 비위생적이라고 경고했다.

생일 케이크의 촛불 끄기는 오랫동안 이어져온 전통이지만 침에서 분비되는 박테리아가 퍼질 우려가 크다. 두버그 교수는 머핀 크기의 작은 케이크에 촛불을 꽂아 아이가 불게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작은 케이크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문화가 바뀔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화장실에 커피 들고 가기=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을 들고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 커피 컵을 든 채 잠시 화장실에 들른다. 두버그 교수는 직장인들에게 자주 있는 이 같은 일상적인 행동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화장실의 배설물 찌꺼기가 공기 중을 떠돌아다니다가 컵과 빨대에 달라붙기 때문이다. 사무실에서 컵을 세척하는데 사용하는 스펀지 역시 화장실에 두어서는 안 된다. 배설물 박테리아가 스펀지 안에서 증식하기 때문이다.

◆이어폰 공유하기=다른 사람과 함께 이어폰을 사용할 때 이어폰에 달라붙은 귀지 때문에 불쾌감을 느낄 때가 있다. 하지만 사실상 그보다 걱정해야 하는 문제는 달팽이관에 생기는 박테리아다.

달팽이관에 녹농균이 증식하면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이어폰을 공유하다가 연쇄상구균증에 감염되는 일이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어폰은 혼자 사용하고 다른 사람에게 빌리거나 빌려주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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