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LG화학, 난징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한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7.03일 18:18

▲ 난징시 루어췬(罗群) 부시장(사진 앞줄 왼쪽 5번째)과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권영수 사장(사진 앞줄 왼쪽 4번째) 등이 중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진출 MOU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이 중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해 본격적인 대륙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중국 난징시 정부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진출을 위한 투자 등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며 "이날 행사에는 난징시 뤄췬(罗群) 부시장과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인 권영수 사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8월까지 난징시 정부 산하 국유기업인 난징자금건설발전유한공사(南京紫金建设发展有限公司) 및 난징신공투자그룹(南京新工投资集团) 등 2곳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LG화학 50%, 중국 파트너사(2곳) 50%의 지분 구조로 설립될 예정이다.

LG화학은 합작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향후 수억불을 투자해 난징시를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오는 9월 난징시 신강 경제기술개발구내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착공, 1년여 간의 건설 기간을 거쳐 2015년말부터는 본격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연간 전기차 10만대 이상에 배터리 공급이 가능한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특히 현지 고객 니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셀(Cell)부터 모듈(Module), 팩(Pack)까지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일관생산체제로 구축될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번 공장 건설로 충북 청주 오창, 미국 미시간 주 홀랜드, 장쑤성 난징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3각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으며 상하이자동차, 제일자동차, 창안자동차, 코로스(Qoros) 등 중국 로컬 업체를 비롯해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완성차들로부터 이미 연간 수십만대분 이상의 생산물량을 확보한 상태이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권영수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할 중국 진출을 통해 미래 시장 선점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며, “전기차 시장이 본격화 되는 2016년 이후에는 경쟁사가 감히 넘볼 수 없는 확실한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23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