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칭샤가 환갑 선물로 초호화주택을 선물받는다는 타이완 언론의 보도.
영화 '동방불패', '중경삼림' 등으로 유명한 린칭샤(林青霞·임청하)가 환갑을 맞아 남편으로부터 170억짜리 호화주택을 선물받을 예정이다.
타이완(台湾)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린칭샤의 남편 싱리위안(邢李原)이 환갑을 맞은 아내를 위해 홍콩 페이어산(飞鹅山) 산자락에 아내를 위한 초호화 주택을 짓고 있다.
이 주택은 싱리위안이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것이다. 그는 지난 2006년 페이어산 산자락에 5만피트(4천465평방미터) 규모의 토지를 1억3천만홍콩달러(169억7천540만원)에 매입한 후, 여러 해 동안 주택을 지을 준비를 한 끝에 6억홍콩달러(783억5천만원)를 들여 주택공사에 들어갔다.
호화주택은 3만피트 규모의 화원을 중심으로 저택 2채로 구성된다. 수영장이 저택의 실내, 실외에 각각 하나씩 있으며 실내에는 주방, 헬스장, 도서관, 객실 등이 구비된다. 저택 꼭대기에는 테니스장이 있으며 2층에는 바베큐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주택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며 완공시 시장가치는 11억홍콩달러(1천43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린칭샤의 남편이 원래 결혼 20주년을 기념해 이같은 호화주택을 선물하려 했으나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늦어져 11월 린칭샤의 생일에 맞춰 이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