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7일 이스라엘이 지상군을 가자지구에 파견해 공격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나서 이스라엘 측은 최선을 다해 민간인 사상을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비록 이 지역과 국제사회의 지도자들이 수 차례 휴전할 것을 호소했지만,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충돌은 여전히 격화되고 있다면서 유감을 표했다.반기문 사무총장은 또 지난 24시간 내에 민간인이 사망한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중 이스라엘군의 포격으로 가자 지역의 4명 남아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무력으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충돌을 해결하지 못한다면서 이스라엘 측에 민간인 사상을 최대한으로 줄일 것을 촉구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저녁 10시 30분경, 지상군, 해군, 공군 등 병력을 투입해 팔레스타인 가지지구에 대해 맹렬한 공격을 진행했다.
17일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무력 공격한 열흘째 되는 날이다. 당일 10시 15분경 이스라엘 측은 유엔의 호소에 호응하여 5시간 동안 인도적 휴전을 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