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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보양식.. 태양인은 포도, 소음인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7.28일 09:43
여름철 우리 몸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으로 열을 방출한다. 이 과정에서 수분이 적절히 보충되지 않거나,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기운이 소모된다. 한방에서는 땀을 장기의 생리기능에 의해 생성된 영양물질인 진액이라고 하며,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진액이 소모되어 기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본다.

기가 손상되면 기혈순환이 잘되지 않아 잘 먹어도 기운이 없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의욕이 떨어져 남과 이야기하기도 싫으며 자꾸 눕고 싶은데, 이런 증상을 한방에서는 '기허증'이라 한다. '동의보감'에는 이러한 이상 증상의 원인을 원기 부족으로 보고, 기를 보충하는 일을 강조했다. 영양·수면·운동의 삼박자가 잘 맞아야 기력이 회복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가을과 겨울에 호흡기 질환을 앓기 쉽다. 이럴 때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무조건 먹기보다는, 자신의 사상체질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으로 원기를 보충해보자.

◇태양인



↑ [헬스조선]조선일보 DB

열이 많은 체질은 더운 음식보다 찬 음식과 담백한 음식이 도움된다.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차가운 음식이 좋다. 얼음이 둥둥 떠 있는 시원한 물냉면, 포도 같은 과일을 먹으면 더위가 가신다. 닭고기, 돼지고기 등 따뜻한 성질의 음식은 피한다.

◇태음인

간 기능은 튼튼하고 좋지만, 폐가 상대적으로 약해 호흡기와 순환기 계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체질이다. 태음인은 콩이 체질에 잘 맞아 시원한 콩국수를 먹거나 우유를 마시면 좋다.

◇소양인

소화기능은 좋으나 생식기와 비뇨 기능이 약하다. 체질상 열이 많기 때문에 뜨거운 음식, 매운 음식처럼 열을 높이는 음식은 몸에 안 맞는다. 시원한 메밀국수나 수박화채, 오이냉채 등이 좋다. 산수유차, 구기자차를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인삼이나 대추를 넣은 보약, 삼계탕 같은 음식은 해롭다.

◇소음인

신장기능은 튼튼하고 좋지만, 소화기능이 약한 체질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기운이 빠지기 쉽고, 몸이 차가운 편이라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자주 쐬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여름철에 몸을 보하려면 닭과 인삼 같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삼계탕을 먹으면 이열치열로 여름을 날 수 있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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