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더워도 참으세요.. 양말 벗으면 안 되는 사람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7.28일 09:40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 탓에 슬리퍼나 샌들을 신는 사람이 많고, 자연스럽게 양말을 신지 않는다. 하지만 여름철에도 양말을 신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당뇨병 환자들이다. 당뇨병 환자는 혈관장애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가벼운 상처로도 당뇨 합병증으로 당뇨족, 당뇨성 창상,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 '당뇨발'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절단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올 수 있다.

특히 20대에서는 여름철 발 질환 발생 위험률이 더 높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여름철 족부질환 발생률이 약 27%로 다른 연령층보다 평균 13% 정도 더 많았다. 이는 주로 20대가 여름철에 양말을 신지 않거나 신더라도 당뇨병 환자에 적합한 양말을 신지 않아 상처가 나기 쉽게 발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족부질환 발생률이 2% 더 높았는데, 이는 남성들은 여름에도 주로 운동화를 신지만, 여성 환자들은 주로 슬리퍼나 샌들을 신어 양말 착용을 거의 하지 않아서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발이 노출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처가 생겨 심각한 족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라면 여름철에도 발을 잘 씻고 땀이 잘 흡수되는 양말을 신어 외부 자극, 무좀 등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야 한다. 또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해수욕장에 갈 때도 맨발로 물놀이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신발을 선택할 때는 널널하고 통풍이 잘되는 편한 운동화나 가죽신을 신는 것이 좋으며, 작은 상처나 무좀, 물집 등이 생기면 즉시 주치의와 상의해 치료해야 한다. 만일 유난히 다리나 발이 화끈거리거나, 저리고, 무감각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이 나타나면 족부질환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커지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 [헬스조선]조선일보 DB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0%
50대 5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주안이 엄마'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미담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유튜브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담겨 있었다. 해당 댓글은 자신을 김소현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어린이날을 맞이해 배우 한지민, 박보영, 김고은이 각 5천만원씩 총 1억 5천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한지민과 박보영, 김고은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한지민은 지난 2007년부터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었는데

천하일미, 송화호 개강어 맛보러 길림시로 오세요

천하일미, 송화호 개강어 맛보러 길림시로 오세요

-길림시 제15회 송화호 개강어 미식축제 관광시즌 출범 "송화호 강물고기찜인데 맛이 일품입니다요!" 풍류연 가정식음식점 주인 손초는 전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길림시 풍만에서 나고 풍만에서 자란 그는 16살 때 스승에게서 생선료리 기술을 배웠고 지금까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