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5월 부동산 시장의 하행 추세가 나타나면서, 6월, 7월에 하행 추세가 더 뚜렷해졌다. 이에 일부 지방정부는 각자 상황에 따라 주택 구매 제한령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구윈창 중국부동산협회 비서장은 현재 부동산 시장에 이미 질적인 변화가 나타나 과거의 '가격 통제'로부터 '재고량 제거'로 변화했다고 보았다.
최근 1주일 들어, 스자좡, 항저우, 원저우, 닝보, 칭다오 등 도시에서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을 완화 혹은 취소했다. 이 추세는 기타 2, 3선 도시로 신속히 발전하고 있다. 중위안(中原)부동산연구부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이미 30개 도시에서 주택 구매 제한령을 완화 혹은 취소했다. 이는 이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전체 도시의 65%를 차지한다.
중위안부동산연구부 장다웨이 수석 애널리스트는 "연내에 기타 약 10개 도시가 주택 구매 제한령을 부동한 정도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며 1선 도시 외 기타 도시들이 모두 연내에 주택구매 제한령을 취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의 완화는 효과가 그닥 뚜렷하지는 못하다. 중국지수연구원의 분석에 의하면, 주택 구매 제한 정책의 완화 혹은 취소가 시장 재고량이 높고,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국면을 되돌리지는 못했지만, 일정한 정도에서 시장을 안정시키는데 유조하다고 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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