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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코틴 담배 건강에 효과 없다? 있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8.24일 10:21

일반적으로 니코틴 함량이 적은 저니코틴 담배는 흡연욕구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독성이 있는 니코틴 함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신체 특성 때문에 저니코틴 담배를 필 경우 피는 양이 증가하고 흡입 횟수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결과적으로 저니코틴 담배가 고니코틴 담배에 비해 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결코 덜하지 않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이런 종전 연구를 뒤엎는 새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제 실험결과 저니코틴 담배를 핀다고 해서 흡연욕구가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니코틴은 담배의 중독성분이고, 이 때문에 담배를 끊는데 어려움을 초래하게 된다.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연구팀은 72명의 성인 흡연가를 대상으로 4주간의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개인적인 담배 이력을 조사한 뒤 첫 일주일 동안은 자신들이 피워오던 담배를 피도록 했다. 이어 나머지 3주 동안에는 서로 다른 타입의 저니코틴 담배를 피도록 했다.

그리고 연구팀은 매 주마다 혈액 속 니코틴 함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매주 실험 참가자들의 혈액 속 니코틴 함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저니코틴 담배로 바꾼 2주째에는 0.6㎎, 가장 순한 담배를 핀 마지막 넷째주에는 0.05㎎이었다. 일반적인 담배의 니코틴 함량은 1.2㎎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실험 참가자들은 저니코틴 담배를 핀다고 해서 담배 양을 늘리지 않았고 흡입횟수도 증가하지 않았다.

연구에 참여한 데이비드 하몬드 교수는 "저니코틴 담배를 필 경우 보상심리 때문에 담배를 더 많이 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규제당국이 니코틴 함량을 의무적으로 낮추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암 역학, 생체지표와 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에 게재됐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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