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혜리 (사진=페이스북 캡처)
‘진짜 사나이’ 혜리의 요청이 실현됐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육군훈련소의 기초 훈련을 마치고 부사관 학교로 입교한 여군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육군훈련소에서 부사관 학교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한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마녀 소대장과 작별 인사를 나눴고, 혜리는 “생활관 옆 정수기에 붙어있는 사진 걸스데이로 바꿔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지난 8일 육군훈련소 한 병사의 페이스북에는 “에이핑크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혜리 씨의 부탁으로 저희 부대 정수기 사진을 걸스데이로 바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걸스데이 사진이 부착된 정수기의 모습으로, “전·후방에 있는 소대장님들 빨리 움직입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혜리는 지난달 24일부터 방송된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서 먹방 소녀, 명랑 소녀 등의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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