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복부지방 흡입술을 받던 5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6일 낮 12시30분께 수술에 들어간 오모(54·여)씨가 같은 날 오후 4시50분께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다음날 오전 4시께 숨졌다.
경찰은 곧바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오씨의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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