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FN뉴스
자살과 완벽주의 사이 상관관계가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뉴욕데일리뉴스 인터넷판은 지난 30일 전미심리학회의 발표자료를 인용, 자살과 완벽주의 사이 상관관계가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캐나다 요크 대학교 심리학과 고든 플렛 교수는 "완벽주의자들은 절대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며 실수가 발생하면 모든걸 자신의 부족함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을 제대로 못해내고 있다는 자괴감은 자살과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발표의 공동 연구자인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의 폴 휴잇 박사는 "완벽주의자들은 겉으로는 결점없는 모습만을 보여주지만 내면에서는 크게 동요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완벽주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자살계획도 굉장히 세세하고 꼼꼼하게 짠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