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게임
  • 작게
  • 원본
  • 크게

앵그리버드 역시 신기록 게임…북한서도 즐겨

[기타] | 발행시간: 2012.03.29일 10:30
‘7억회 다운로드 건수 돌파, 출시 72시간 만에 1천만 다운로드 달성. 단일게임 세계 신기록 자체 경신’

이 같은 타이틀의 주인공은? 바로 ‘앵그리버드’다. 세계 게임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앵그리버드는 이제 명실공히 최고의 ‘브랜드’가 됐다.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등의 기기는 물론 의류, 요리책 등까지 넘나든 영역도 화려하다. 이 게임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테마파크까지 만들어진다고 하니 과연 ‘제 2의 디즈니’라는 말이 따라붙을 만하다.

그 명성답게 이 게임을 북한에서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도 알고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공개됐다. 헨리 홈 로비오 아시아 총괄 수석 부사장은 2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운로드 수치 등에 대한 내용은 공식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이들 국가에서도 앵그리버드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 헨리 홈 로비오 수석 부사장

그는 특히 “영화 ‘툼레이더’ 촬영지, 유적지 정도로 알고 있던 앙코르와트에서 앵그리버드가 유명세를 떨치고 있단 것에 무척 고무됐었다”고 말했다.

앵그리버드의 이 같은 인기 요인으로 그는 차별화된 캐릭터성과 스토리텔링을 꼽았다. 홈 부사장은 “돼지와 새의 갈등은 단순한 구조의 이야기지만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 정서를 파고드는 스토리텔링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이 앵그리버드의 ‘팬덤(fandom)’을 가능케 한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의 목표는 전세계 10억 명의 팬을 구축하는 것이지만 그보다 더 큰 비전은 팬들을 끊임없이 즐겁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로비오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플랫폼이라면 무엇이든 개척한단 자세다. 홈 부사장은 “스마트폰은 물론 피처폰, 영화관 스크린, 각종 운동경기장 전광판까지 모든 것을 앵그리버드의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그는 잘 이해하고 있었다. 현재 한국 내 앵그리버드 시리즈의 전체 다운로드는 4천만을 훌쩍 넘어섰다. 월사용자수(MAU)와 일사용자수(DAU)도 각각 670만, 100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다.

홈 부사장은 “한국은 게임산업에서 마치 ‘약속의 땅’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기업과 손잡고 보다 폭넓은 사업 분야에 진출해 좀 더 많은 팬들과 만나 호흡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하나 기자 (hana@zdnet.co.kr)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왕진푸 중국 푸젠성 부성장 면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왕진푸 중국 푸젠성 부성장 면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방한 중인 왕진푸(王金福) 중국 푸젠(福建)성 부성장을 면담했다. 왕진푸 중국 푸젠성 부성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 권 회장은 "경제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푸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