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마마' 송윤아 / 사진제공=MBC
종영을 2회 앞둔 MBC 주말드라마 '마마'가 눈물 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마마'(극본 유윤경·연출 김상협)는 오는 19일 2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죽음을 앞둔 엄마 한승희(송윤아 분)의 애틋한 모정과 친구인 서지은(문정희 분)과의 우정을 그리며 사랑받았던 '마마'는 시청자의 가슴을 울리는 송윤아의 연기로 사랑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마마' 촬영장에서 배우는 물론, 카메라 감독 조명 감독 음향 감독 등 현장에 있던 사람들 모둔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이 장면은 승희가 아들 그루(윤찬영 분)에게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장면으로 송윤아는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마' 송윤아 / 사진제공=MBC
4개월 동안 '마마'를 촬영한 김선일 촬영감독은 "송윤아는 내가 만난 연기자들 가운데 최고의 배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송윤아는 1985년 MBC에 입사한 베테랑 촬영감독에게 '최고'라는 극찬을 받을 만큼 완벽하게 연기를 소화해 낸 것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송윤아는 유독 많은 감정신을 단 한 번도 흐트러짐 없이 소화해냈다. 아침 일찍 리허설이 시작될 때부터 울기 시작해서 네다섯 번 연속 된 촬영에서도 내에서 똑같이 눈물을 흘려 PD가 자제시킬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사진=MBC
'마마' 관계자는 "이 드라마는 송윤아로 시작해 송윤아로 끝난 드라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마마'는 오는 19일 2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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