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AP/뉴시스】미국 선거관리당국 직원이 20일(현지시간) 시카고에 있는 마틴 루터 킹 주민센터에서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오른쪽)을 지켜보고 있다. 그는 이날 팻 퀸 일리노이 주지사의 지원유세 도중 시간 내서 조기투표를 했다. 2014.10.21
【시카고=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11·4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를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일리노이주(州) 시카고 사우스사이드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주민센터에 마련된 조기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매우 흥분된다"며 "투표하는 것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투표한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시민으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소수파와 중간선거에 투표를 잘 하지 않는 젊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하길 바라고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선거 당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조기투표를 하라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 시카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팻 퀸 일리노이 주지사의 지원유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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