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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잘못 관리하면 어떻게 될까? 여드름이 남긴 흔적 3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1.11일 10:25
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가을이 왔지만, 피부 트러블은 오히려 심각해져 간다. 실제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여름에 과도한 피지분비와 잘못된 피부관리로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가 늘어나고 그로 인해 좁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이 발생해 고생하고 있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더불어 시원하지만 건조한 가을 날씨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여드름 관리 하나만으로도 골치가 아픈데 여드름이 남기고 간 검은 후 폭풍 그림자 여드름 흉터는 여드름보다 치료도 더딜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여드름 흉터 종류로 인해 여드름 환자의 가슴을 또 한 번 아프게 하는 사고뭉치 중 하나이다.

여드름은 모낭 속에 피지가 쌓여 발생하는 만성 염증 질환으로 면포, 구진, 농포, 낭종 등의 피부 변화를 유발하며, 잘못 관리하거나 치료하면 단순 붉은 자국에서 시작돼 갈색 자국으로 증상이 심해지거나 패인 듯한 흉터 자국이 생길 수 있다.

◆ 여드름, 잘 못 관리하면 어떻게 될까?

↑ 여드름 짜는 여성

1. 여드름 염증에 의해 혈관 늘어나며 생기는 '붉은색 자국'

얼굴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솜털이 존재한다. 만약 이러한 솜털 주머니인 모낭에 피지가 쌓이고, 피지를 제거하지 않아 세균에 감염되면 여드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여드름은 일종의 염증인 만큼 염증 주변 혈관이 자극을 받아 확장될 수 있는데 이때 확장된 혈관은 피부 표면에서도 쉽게 눈에 띄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피부가 전체적으로 붉게 보이는 자국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 자국은 6개월~1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다만 같은 부위에 여드름이 계속 생기면 사라지지 않고 자국도 지속한다.

2. 붉은 자국 방치하면 부위 검게 변하는 '색소침착'

붉은 여드름 자국은 시간이 지나면서 갈색이나 거무스레한 자국으로 변한다. 이는 여드름 염증에 의해 표피에 있는 멜라닌세포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을 많이 만들어서 색소침착이 생긴 것이다. 평소 자국이 잘 남는 피부가 아니라면 20대 초반까지는 자국이 대부분 없어진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성인 여드름은 사춘기 때 생기는 여드름에 비해 염증이 더 잘 생기고 특히 흉터나 자국이 더 잘 생기는 턱이나 입 주위에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갈색 자국으로 남을 가능성이 더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3. 구멍처럼 패어 굳어진 '여드름 흉터'

여드름 흉터는 여드름 염증이 심한 경우 정상적인 피부 재생 과정을 통해 여드름이 아물지 못해 패인 채로 그대로 굳어져 함몰된 형태를 말한다. 이는 자연호전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남게 된다.

◆ 여드름 흔적을 남기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은?

여드름의 그림자를 막기 위해서는 여드름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여드름은 손으로 만지지 말고, 손을 수시로 씻어 청결하게 유지한다. 또한, 피부가 과도하게 건조한 경우에도 여드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세안 후에는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보습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미 여드름이 악화해 붉은 자국이나 갈색 자국, 흉터가 생겼다면 자국을 없애는 치료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도움된다. 한방에서는 압출을 통해 여드름의 농을 제거하고 여드름 피부를 개선하는 약초를 이용한 필링으로 치료한다. 또한, 여드름 흉터는 색소침착, 움푹 팬 부분을 침을 통해 새살을 돋게 하는 한방 침 요법을 통해 개선한다. 다른 화학적인 원리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며 새살 유도를 통해 자연치유적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여드름 흉터는 말 그대로 여드름을 겪고 난 환자에는 검은 그림자 혹은 지우개로 지우고 싶은 흑역사의 산물일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질환도 예방이 중요하듯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도 조기에 치료하고 미리 예방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숙제라는 점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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