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사진제공=KBS
'1박2일'이 혹한 속 겨울나기로 시즌3 1주년을 자축한다.
11일 오전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가 오는 12월 방송 1주년을 앞두고 특집을 기획 중이다.
이번 특집은 '1박2일' 멤버들에게 특별한 여행이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 1년 동안 멤버들에게 제법 익숙해졌을 야생 버라이어티의 초심 찾기가 주목적이다.
관계자는 "이번 '1박2일' 시즌3 1주년 특집은 멤버들에게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며 "야생 버라이어티의 초심을 찾기 위해 떠나는 만큼 멤버들에게는 혹독한 여행, 그러나 시청자들에게는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박2일' 제작진이 준비하고 있는 1주년 특집은 멤버들 모르게 비밀리에 진행 중이다. 지난 1년 간 나태해졌을 멤버들에게는 단순하면서 때로 무식했던 초심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다.
관계자는 "이번 특집은 멤버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여행이 될 것"이라며 "이번 1주년 특집은 올해 가장 혹독한 여행이다. 앞서 '쩔친노트', '전원일기', '복불복 수학여행' 등 감동이 있는 여행과는 정반대"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집은 제작진과 멤버들의 두뇌 싸움 외에도 멤버들을 위한 식사, 야외 취침 복불복 게임도 준비 중이다.
관계자는 "'1박2일' 제작진이 이번 1주년 특집 외에 여러 특집을 기획 중이다. 이 특집들 또한 '1박2일'의 초심을 되찾기 위한 여행이다. 멤버들은 언제, 어떻게 떠날지 모르는 만큼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박2일'은 지난해 12월 1일 시즌3로 새 출발했다. 기존 멤버 차태현, 김종민과 김주혁,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이 새 멤버로 합류하며 새 출발했다. 또한 유호진 PD가 '1박2일'의 수장이 되어 멤버들과 함께 전국 각지를 여행하며 시청자들에게 크고 작은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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