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축제를 맞은 요즘, 전자상거래소식이 련일 화제다. 중국의 전자상가중에는 외국인들도 없지 않다.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중국어를 배우고있는 로씨야류학생 나시야는 요즘 쇼핑축제를 맞아 주문량이 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
지난해 8월, 나시야는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할빈을 찾았다. 나시야는 여가시간을 리용해 인터넷쇼핑몰을 오픈하고 로씨야고객을 상대로 의류와 할빈 특산품을 판매했다. 11월 11일 온라인쇼핑의 날을 맞아 나시야는 할인과 증정품으로 고객을 확보할 타산으로 여러가지 상품을 정성들여 골랐다.
현재 나시야의 쇼핑몰은 장사가 잘되지만 사실 가게 오픈 초기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아 그만둘 생각을 하기도 했다. 가장 큰 문제는 로씨야로의 물품배송이 너무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할빈과 로씨야는 멀지 않은 거리지만 배송한 물품은 북경을 거쳐 로씨야로 가야했기때문에 2, 3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배송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 탓에 오픈 초기 불황을 겪었다.
그러나 2013년말, 할빈ㅡ로씨야 물류 직항운송 항공로선이 나오면서 상황은 변화됐다. 현재 7일에서 14일이면 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받을수 있게 돼 경기가 많이 좋아졌다. 몇개월간의 노력끝에 현재 가게인지도가 높아진 나시야는 앞으로 중국상품뿐만아니라 로씨야의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흑룡강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