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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언론 "류더화가 쓴 친필글 가치, 1억2천만원"

[온바오] | 발행시간: 2014.11.14일 10:58

▲ 톱스타 류더화가 린추이리를 위해 써준 친필글.

중화권 톱스타 류더화(刘德华, 유덕화)가 친구를 위해 쓴 글이 1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타이완(台湾)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류더화는 지난 12일, 친분이 있는 음악인 린추리(林秋离)가 책 '네 마음을 훔치려 쓴 사랑가(偷你的心情写情歌)'을 발간한 것을 기념해 친필로 축사를 써 줬다.

축사의 내용은 "추리형, 사랑은 곧 사랑이며 많은 말이 필요 없다. 그냥 형을 사랑하고 형과의 작업을 사랑한다. 당신의 사랑에 감사한다"였다.

타이완 언론은 "이같은 글은 71만위안(1억2천738만원)의 가치를 지녀 한자당 가치가 2만위안(360만원)을 넘는다"며 "류더화의 친필글 가치에 린추리조차도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류더화와 린추리는 2006년 비행기에서 우연히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절친한 친구가 됐다. 린추리는 류더화의 곡 '너의 사랑에 고마워(谢谢你的爱)'의 작사가로 참여키도 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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