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 사진제공=MBC
김태호 MBC PD가 종합편성채널 JTBC 이적설을 직접 부인했다.
10일 오후 김태호 PD는 스타뉴스에 "JTBC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태호 PD는 "이적에 관한 연락을 받고 그런 사실(JTBC 이적)이 없으니 그쪽에 다시 확인해 보라고 이야기하고 문자 보낸 게 전부다"라고 설명했다.
김 PD는 "아침에 퇴근해서 잠깐 쉬고 나가려고 했는데 잠도 못자고 다시 (회사로) 나간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김태호 PD가 최근 JTBC와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태호 PD는 해당 매체에 사실이 아니니 다시 확인해보라고 부인했음에도 불구, 이적설이 보도 된 것.
이날 오전 MBC와 JTBC 양측은 모두 '무한도전' 김태호PD의 종합편성채널 JTBC행을 부인하며 "사실이 아니다. 명백한 오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호 PD의 MBC퇴사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11년에도 김태호 PD가 종편 채널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서 부인한 바 있다.
한편 김태호 PD는 지난 2002년 MBC 프로듀서로 입사했다. 지난 2006년부터 '무한도전'의 연출을 맡아 9년째 이끌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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