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군이 자국 남부 해역을 항해하던 중국 어선 18척을 나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필리핀 관리들은 군 당국이 전날 함정들의 지원을 받아 남부 민다나오섬 바실란 해역에서 문제의 중국 어선들을 나포, 선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국 어선은 당국 조사에서 서부 팔라완 부근해역으로 향하다 태풍 "하구핏"을 만나 해당 해역으로 진입했다고 진술한것으로 알려졌다.
수도 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586㎞ 떨어진 팔라완 해역은 어족 자원이 풍부해 필리핀의 핵심 어장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한 주 필리핀 중국대사관의 립장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