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英 명문대女, 뚱뚱하다고 놀렸던 남학생 8년만에 퇴짜로 복수

[기타] | 발행시간: 2014.12.14일 04:01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영국의 한 명문대 여학생이 멋진 모습으로 변해 8년 전 자신을 놀렸던 남학생을 통쾌하게 복수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데일리메일은 영국 옥스퍼드대학에 재학 중인 루이사 매닝(22)가 자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남학생에게 퇴짜를 줘 복수했다고 전했다. 8년전과 현재 매닝의 모습. (사진출처: 매닝의 페이스북)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영국의 한 명문대 여학생이 멋진 모습으로 변해 8년 전 자신을 놀렸던 남학생에게 통쾌하게 복수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데일리 메일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 재학 중인 루이사 매닝(22)이 자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남학생에게 퇴짜를 줘 복수했다고 전했다.

10대 시절 뚱뚱했던 매닝은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고, 특히 그녀를 '괴물남'이라고 부르며 심하게 괴롭혔던 한 남학생을 잊을 수 없었다.

이후 매닝은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날씬해졌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그런데 이 남학생이 데이트 신청하는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이 남학생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너 정말 많이 예뻐졌다"면서 "8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너를 놀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닝은 데이트 신청을 단칼에 거절하려다 더 확실하게 퇴짜를 주기로 했다. 그녀는 데이트 약속을 한 레스토랑에 약속 시간 먼저 찾아가 직원에게 미리 준비한 편지와 자신의 예전 사진을 전해 달라고 부탁한 뒤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루이사는 이 편지를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게재했다.

그녀는 편지에서 "너와 네 친구들이 3년 간 뚱뚱하다고 나를 '괴물남'이라고 놀렸던 거 기억나? 이건 너에게 기억을 상기시켜주기 위해 보내는 카드야. 다음에 날 생각할 땐 사진 속 저 소녀를 기억해. 왜냐 하면 저 소녀가 오늘밤 너를 찬 사람이니까"라고 적었다.

그녀의 이런 통쾌한 복수는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았고, 페이스북에 게재된 이 내용은 이미 1만9000번 이상의 '좋아요'를 얻었다.

sophis731@newsis.com

뉴시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25%
30대 17%
40대 8%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42%
40대 0%
50대 0%
60대 8%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