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시 주석은 국내외 경제 형세를 분석하고 2015년 경제업무에 대한 총체적인 요구와 주요 임무를 제기했습니다.
회의는 올해 경제가 합리적인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발전했고 경제구조에 적극적인 변화가 나타났으며 국민의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현재 중국은 개성화, 다양화된 소비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혁신으로 수요를 활성화 해야 하는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정확한 소비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제기했습니다.
현재 투자수요 면에서 전통산업이 상대적으로 포화상태를 이룬 반면 인프라건설의 상호연결과 상호소통, 일부 새 개술, 새 상품, 새 상업 모델의 투자기회가 많이 생겨나고 있어 투자방향을 잘 파악해 투자가 지속적으로 경제발전에서 관건적인 역할을 발휘하게 해야 합니다.
한편 시장 경쟁 면에서는 품질형, 차별화를 주로 하는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어 전국의 시장을 통일시키고 자원배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등 조치를 실시해 질서있고 투명한 시장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밖에 생산력과 산업 조직 방식, 자원환경 제약, 자원배치 방식과 거시적조정 방식 등 다양한 면에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이런 변화는 중국 경제가 더 높은 차원으로, 구조가 더욱 합리적인 단계인 뉴노멀 시대에 들어서고 있으며 경제가 고속 성장에서 중고속 성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회의는 내년이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시키는 관적적인 한 해이자 의법치국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첫 해라면서 모델전환과 구조조정을 중요한 위치에 놓고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혁신을 촉진하고 경제의 평온한 발전과 사회의 안정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내년에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하고 신형 공업화, 정보화, 도시화, 농업현대화의 동시적인 발전을 추진해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성장점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육성해야 합니다.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산업화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점을 육성해야 하며 정부는 더 나은 시장경쟁환경 마련과 시장화된 혁신 메커니즘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농업의 발전방식 전환에도 힘써야 합니다. 농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중시하고 양곡과 주요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며 농민들의 수입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이밖에도 여러 지역의 조화로운 공동 발전을 추진하는 등 경제발전 공간 구조를 개선하게 됩니다. 서부개발·동북진흥·중부발전 전략이 지속되고, 베이징·허베이·텐진 경제권과 일대일로 프로젝트, 창장 강 권역 3대발전 전략도 추진될 전망입니다.
내년에도 여전히 민생을 개선하고 보장하는데 주력해 기본민생, 저소득군체의 생활, 취직, 가난한 가정의 자녀들의 교육, 특색경제 발전 등과 관련된 업무를 잘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회의는 내수와 외수, 수입과 수출, 외자유입과 대외투자의 균형 유지에 주력해, 중국의 국제 수지 균형을 실현하고 개방적인 신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수출과 수입확대 정책을 완벽화 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외자유치의 질과 대외투자의 효율 및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