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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과 1위' 손아섭, 이대호 연봉 뛰어넘을까

[기타] | 발행시간: 2014.12.22일 14:21

[OSEN=이대호 기자] 올해 롯데 자이언츠 고과 1위는 외야수 손아섭(27)이다. 손아섭은 122경기에 출전, 타율 3할6푼2리 175안타 18홈런 80타점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타이틀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올해도 손아섭은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작년 타율 3할4푼5리 172안타 11홈런 69타점을 기록했던 손아섭은 연봉이 2억1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점프했던 바 있다. 올해 역시 손아섭은 충분한 연봉인상 조건을 갖췄다. 이미 팀 내 비FA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를 받고 있는 손아섭의 연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심사는 손아섭이 얼마나 받을까다. 작년 1억9000만원이 올랐는데, 이는 롯데 내부에서도 파격적인 인상으로 받아들여졌었다. 롯데는 선수 연봉을 잘 깎지 않는 구단이지만 상승폭도 크지 않는데, 작년 손아섭은 연봉이 거의 두 배로 뛰었었다.

올해 성적이 좋지만 이미 4억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작년처럼 100% 가까운 인상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50% 인상은 충분히 가능하다. 만약 50%보다 더 연봉이 오른다면, 역대 롯데 비FA 최고연봉 기록을 새로쓰게 된다.

이대호는 2010년 7관왕을 달성한 뒤 2011년 연봉 6억3000만원을 받아 역대 롯데 연봉 기록을 새로 썼던 바 있다. 그 해가 지난 뒤 이대호는 롯데가 제시한 4년 100억원의 FA 계약을 뿌리치고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만약 손아섭이 이대호 연봉을 올해 넘는다면 남다른 의미가 있다. 손아섭은 초년병 시절 이대호와 같은 방을 쓰면서 그를 목표로 삼았다. 이대호가 2011년을 끝으로 롯데를 떠난 뒤에는 자신이 그 자리를 이어받아 롯데 간판타자로 활약 중이다. 올해 이대호 연봉을 넘지 못한다 하더라도 내년에는 넘을 것이 확실시된다.

이미 롯데는 손아섭에 대해 섭섭하지 않게 연봉책정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 구단 관계자는 "현재 손아섭과 금액차이가 크지 않다. 손아섭도 팀 내 최고연봉 선수로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협상 분위기를 전했다.

cleanupp@osen.co.kr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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