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신관 웨딩홀에서 '2014 KBS 가요대축제'가 생방송으로 열렸다.
이번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음원, 음반, 방송출연 횟수를 합산해 상위 21팀을 선정, 소수정예로 전통과 의미가 있는 가요계 축제를 완성했다. 특히 '뮤직 이스 러브(Music is Love)'를 키워드로 경쟁 보다는 하나로 화합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공을 들였다.
축제의 분위기답게 풍성한 무대가 준비된 가운데 가요대축제의 재미를 더한 스타들의 말말말을 살펴봤다.
◆ 택연 "신인시절 2PM은 돌도 씹어 먹었죠"
방탄소년단의 파워풀한 무대를 본 택연이 '신인시절 생각이 나지 않냐'는 물음에 너스레를 부린 것
◆ 이휘재 "소유가 남자 복이 많다. 외롭다고 했는데 아닌 것 같다"
이휘재가 B1A4(산들 신우), 방탄소년단(랩몬스터), 블락비(피오 박경)와 함께 3색 콜라보 무대를 꾸민 소유에게 던진 말.
◆ 윤아 "서언 서준, 지금도 훈남"
방탄소년단, 빅스, 2PM의 댄스 퍼포먼스 무대를 본 이휘재가 흥에 겨워 하다가 "서언, 서준이는 언제 커서 훈남 되나"라고 말하자 윤아가 받아친 한 마디.
◆ 이휘재 김준호 씨 이럴 때가 아닌데
초대 받지 못한 자들, 김준호 김종민의 '좀비' 무대를 본 이휘재가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던진 말.
◆ 김준호 "이럴 때일수록 파이팅 해야죠"
김준호와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인 김모 씨가 공금을 횡령해 잠적한 사건을 언급.
◆ 택연 "어우~야"
걸그룹들의 섹시 퍼포먼스를 소개하면서 내뱉은 택연의 감탄사. 이휘재는 "아이돌이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핀잔을 줬다.
◆ 택연 "미친 거 같았나요?
2PM의 '미친 거 아니야' 무대를 본 이휘재가 의상에 대한 칭찬을 하자 택연은 "제목대로 갔다. 미친 거 같았냐"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날 2PM은 다소 난해한 콘셉트의 의상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했다. 택연은 "각각 소품과 아이디어는 멤버들이 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휘재, 2PM 택연, 소녀시대 윤아가 진행을 맡은 '2014 KBS 가요대축제'에는 엑소, 인피니트, 소유X정기고, 비스트, 씨엔블루, B1A4, 틴탑, 빅스, 2PM, 방탄소년단, 블락비, 임창정, 걸스데이, 플라이투더스카이, 산이&레이나, 소녀시대, 씨스타, AOA, 에이핑크, 에일리, 시크릿, 김종민, 남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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