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화권 스타 비비안수가 결혼 후 얻게 된 두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중신왕은 싱가포르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비비안수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두 의붓딸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비비안수는 지난 2월 2살 연하의 CEO 리윈펑(이운봉)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6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리윈펑은 슬하에 두 딸을 둔 이혼남으로 비비안수 역시 결혼과 동시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비비안수는 두 의붓딸을 얻게 된 것에 대한 질문에 “많은 분이 고부 문제나 모녀 관계에 생기는 문제에 대해 질문을 하시는데 잘 이해가 안 된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시어머니를 친어머니처럼 의붓딸을 친딸처럼 여긴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냐”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가족 사이에 다툼이 생길 때도 있겠지만 서로 사랑한다면 행복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비비안수는 “딸들과 자매처럼 지내고 있다”고 밝히며 “일을 하러 외국에 나가 있을 때면 아이들이 보고 싶다. 내가 돌아오면 두 딸도 나를 찾아와 애교를 부리면서 이야기를 한다”며 딸들과의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아이들이 손톱을 깎고 귀를 후비는 것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여 다정한 엄마의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비비안수는 결혼 후에도 중국 동방위성TV 오디션 프로그램 ‘차이니즈 아이돌(중국몽지성,中国梦之声)’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하고 새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 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