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리헌 특약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눈조각 작품이라고 자랑하는 목단강시 제14회 눈보루가 25일 성대히 개원했다.
결빙기에 들어서면서부터 눈보루 건설은12대의 조설기가 밤에 낮을 이어가며 24시간 련속 작전해 일당 8000만 립방미터의 눈산을 쌓았다. '보기도 좋고 놀기도 좋은' 대규모의 눈나라 경관 유원지—눈보루는 동화의 세계로 일떠섰다.
목단강대교 서쪽 강심도에 자리잡은 눈보루는 부지면적이40만평방미터이고 조설량이 30만립방미터에 달해 이때까지의 눈보루중 적설량이 가장 많으며 투자가 1500만원에 달했다.
또한 이번기 눈보루는 목단강시정부와 상해 화특디즈니랜드(상해)유한회사(华特迪士尼山海有限公司)가 손잡고 건설한것으로, 디즈니랜드 경전성보(经典城堡)와 애니메이션 스타(动漫明星) 및 목단강지역문화가 전시되고 디즈니랜드 문화가 내포된 카니발(嘉年华)행사도 진행된다.
개원식 당날, 눈보루는 목단강시 정부 관원을 비롯한 국내외손님들과 관광객, 카툰인물 등 2000여명의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