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6일부터, 24절기 중 23번째 절기인 '소한'이 시작됩니다. 한 해 중 가장 추운 시기에 들어서면서 앞으로 며칠 간 한파가 들이닥쳐 중국 전역의 기온이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한파로 1월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중동부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불고 기온이 하락합니다.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6도에서 8도 이상 내려 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네이멍구 중동부와 랴오닝 동부, 지린 중동부 등 지역의 기온은 10도에서 12도 내려가고 일부 지역은 14도 이상 내려 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상 전문가는 '소한' 절기에 한파의 유동이 빈번해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 중국의 역대 기록을 보면 소한은 줄곧 가장 추운 절기였습니다. 한편 24번째 절기인 '대한' 때의 날씨가 소한 때 보다 낮았던 적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전문가는 소한 절기에 옷을 따뜻하게 입고 관절 보호에 주의해야 하며 심장과 뇌혈관 질환 발병에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팔꿈치, 무릎 관절, 견관절 보호에 특히 주의하고 실외 운동은 적당히 줄이며 일출 뒤에 운동을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