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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5년 연봉협상 완료.. 최형우 6억원-이승엽 9억원

[기타] | 발행시간: 2015.01.08일 15:37

최형우가 2015년 연봉 6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사진=뉴스1

삼성 라이온즈는 8일 2015년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 통합 4연패를 달성한 팀답게 많은 선수들의 연봉이 인상됐으며, 지난해에 비해 약 13% 상승했다.

우선 삼성의 통합 4연패에 공헌한 4번 타자 최형우가 지난해 4억5000만원에서 6억원으로 연봉이 인상됐다. 1억5000만원은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최형우는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56, 31홈런 100타점으로 활약했고, 넥센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선 극한의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9회에 짜릿한 끝내기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최형우는 "연봉협상을 가뿐하게 잘 마쳤다. 다시 시즌 준비가 시작된다. 우리는 통합 5연패를 향해 뛰는 팀이다.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다"고 내년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라이온즈의 신형 엔진으로 떠오른 외야수 박해민은 지난해 2400만원에서 4600만원이 오른 7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팀 내 최고 인상률인 191.7%를 기록했다.

신고선수 출신인 박해민은 2014년 정규시즌에서 0.297, 31타점 36도루 65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배영섭의 군복무로 인한 중견수 공백에 대한 우려는 박해민의 등장과 함께 사라졌다. 넥센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왼손 약지 인대 손상을 입은 박해민이 극심한 통증 속에서도 홈까지 쇄도하던 모습은 여전히 강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박해민은 "돌이켜보면 꿈만 같았던 2014년이다. 잘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이제 연봉도 오른 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건재함을 과시한 '국민타자' 이승엽은 지난해 연봉 8억원에서 1억원이 오른 9억원에 재계약했고, 내야수 채태인은 2억1000만원에서 3억3000만원으로 연봉이 뛰었다. 지난 2013년에 5000만원에 그친 채태인은 2년간 맹활약하며 연봉이 수직 상승했다. 2014년 3루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은 박석민은 3억7000만원에서 4억7000만원으로 1억원이 상승했다.

투수 파트에선 왼손 셋업맨 차우찬의 연봉이 2억4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인상됐다. 포수 이지영은 6000만원이 인상된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삼성은 등록선수(외국인선수, 신인 제외) 기준 2015년 평균연봉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13% 상승했다. 2014년 등록선수 54명의 연봉 총액이 75억8700만원, 평균 연봉이 1억4050만원이었다. 2015년 등록예정선수 55명의 연봉 총액은 87억3100만원, 평균 연봉은 1억5874만5000원이다.

삼성 주요 선수들 2015년 연봉계약 현황 (단위: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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