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bao | Korea News Times 王璇] 경기도 의정부시에 공연시설과 대중가요 체험장 등을 갖춘 'YG 글로벌 K-POP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한류스타 빅뱅과 투애니원, 위너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YG엔터인먼트(대표이사 양민석)는 지난 16일 경기도 남경필 지사, 의정부 안병용 시장과 함께 의정부시에서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YG는 오는 2018년까지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4만9600㎡ 규모(약 1만5000평) 부지에 1000억 원을 투자해 전시장, 대중음악 교육시설, 뷰티 매장, 야외 스포츠장 등 복합 대중 문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YG 글로벌 K-POP 클러스터'가 들어설 산곡동 일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이나 인천공항을 오가기에 편리하다.
YG 양민석 대표는 "YG의 모든 역량을 'K-POP 클러스터'에 쏟아 부어 의정부시에 한류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의정부시에서 다시 한류 바람을 일으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